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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바이트를 향해 가다보면
항상 같은자리에 노숙자 아저씨가 있습니다
그 아저씨는 조금 특별합니다
다른 노숙자분들과는 달리 구걸을 하지 않습니다
그럼 그 아저씨는 끼니를 어찌 해결하실까요
너무 궁금하긴했지만 저는 그냥
그 길을 지나갑니다
퇴근 후
그 아저씨가
세상 다가지신 표정으로 주무시고 계시는군요
아마 그 아저씨는
제가 연마중인 “상상속으로 무엇이든 다 하기”
스킬을 마스터 하셔서 상상속에서
끼니를 해결하시는 것은 아닐까요?
저도 상상속에서 음악듣기,
상상속에서 스타되어서 기분 좋아지기까지는
어느정도 정점에 도달했으나
아직 상상속에서 식사를 맛나게 해본적은 없군요
저 오정민 정민오 민정오가
상상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
힘내봅시다 우리 홧팅